저는 개발자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한 키보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KOEY 키보드 배열을 고안했었습니다. 해당 배열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개발자 입장에서 조금 불편할 것 같은 부분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세미콜론(;)과 P키가 바뀌어 있는 것이 그렇습니다. 일반 키보드 사용자라면 세미콜론의 사용빈도가 매우 적을 것이기에 P키의 위치를 더 가까운 위치에 두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라면 얘기가 조금 다릅니다. 개발자는 세미콜론을 마침표처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P키와 위치를 바꾸는 것은 더 불편할 수 있죠. 개발자가 아니라도 해도 P키의 위치를 바꾼다는 것은 한글 자판에서 'ㅔ'의 위치만 바뀌는 것이므로 좀 거슬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괄호/중괄호 키와 플러스/마..
저는 요즘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드 작성하랴, 블로그에 공부 일지 작성하랴 타자 치는 시간이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코드를 작성할 때 사용하면 좋은, 효율적이고 빠르고 멋진 키보드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키보드에 대해 여럿 찾아봤는데 제가 원하는 키보드는 아직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우선 왼손과 오른손 영역이 분리되는 스플릿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면 좋겠고, 자판 배열도 효율적으로 되어 있는 키보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플릿 키보드는 B키가 왼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키보드의 자판 배열이 조금 비효율적입니다. 한글 자판은 두벌식이나 세벌식이나 꽤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지만, 대표적 영어 자판..
전에 제가 직접 구성한 키보드 자판 배열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제 닉네임을 따서 KOEY 자판 배열이라고 혼자 이름을 붙여 봤습니다. KOEY 자판 배열은 무엇이고, 또 어떤 목적으로 그런 배열을 구성했는지 등등은 다른 글에서 소개했습니다. 해당 글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1.03.07 - [일기장] - KOEY 키보드 자판 배열 KOEY 키보드 자판 배열 저는 요즘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드 작성하랴, 블로그에 공부일지 작성하랴 타자 치는 시간이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코드를 작성할 때 사용하면 좋은, 효율적이고 koey.tistory.com 제가 구성한 KOEY 자판 배열을 바탕으로 제가 원하는 키보드를 직접 만들어 보고픈 마음은 가득하지만 아직..
안녕하세요 KOEY입니다. 처음엔 제 공부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인데, 정말 뜻하지 않게 한 분이 제 블로그를 구독도 해주시고 처음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누군가에겐 고작 한 명일 수도 있지만, 댓글을 달아주신 그 분께 답글을 달면서 혼자 엄청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도 몇 명씩 제 블로그를 어쩌다 찾아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면 아시겠지만 뭐 하나 제대로 꾸며지지도 않았고, 블로그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는데 어쩌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는지 지금도 아리송합니다 ㅎ; 어찌됐건 제 블로그를 한번씩 찾아오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고, 제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지 않는 날에 하는 다른 활동도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